Forever 아르테일
친구의 소개로 10개월 전쯤 시작한 옛날 메이플
“아르테일”
남들처럼 열심히는 못했지만 꾸준히 육성하며
135보마 85프리스트 38파이터 육성
추석, 크리스마스, 설날 이벤트, 4차전직 등등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았지만 그런 점 마저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한 고마운 게임
잠깐이지만 아르테일은 저에게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제 삶 그자체였고, 다시 한번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아르테일 운영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점점 줄어드는 유저들
활기차던 디스코드 대화방의 공백
팔리지 않는 매물, 눈에 띄게 줄어든 채널 갯수
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한때 동접자 1만2천명까지 달성한 아르테일인데
점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애써 부정해왔고 외면해왔습니다.
가득찼던 친구목록은 빈 메모지처럼
활기차던 사냥터들은 주인없는 섬처럼
거래가 들끓던 시장은 동네 구멍가게로
언제부턴가 재미가 아닌 의무처럼 느껴지면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고 떠날 수 도있지만
정말 행복하게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운영진들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아르테일의 황금기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제네가 어쩌냐 게임성이 어쪄녜 어후
멋짐매 룰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