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탑승 시간 안내 문구에 대해서...



물론 대부분은 ‘뭐 이런거 까지 태클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이니 그려려니 부탁.
이게 말이 좀 정리를 했으면 하는게
1번에서 말하는 정보
-항구에서 출발 시간: 정각 10분
-탑승가능 시간: 정각 11분까지
→ ‘언제부터 탑승이 가능한지’가 포함되지 않음
2번에서 말하는 정보
-항구에서 출발시간: 정각 10분
-가격
→ 역시나 ‘언제부터 탑승이 가능한지’ 안나옴
3번에서 말하는 정보
-항구 ‘도착’시간: 정각 10분
-탑승 가능 시간: 출발하기 1분 이전
→ 이번에는 출발 시간이 안나와 있으며 처음으로 항구에 도착하는, 즉 탑승 가능한 시간이 안내됨.
출발 시간은 계속 10분에 출발이라고 계속 말했지 않나?
=> 그럼 ‘출발하기 1분 전’이니 매 정각 9분까지 탑승이 가능한 것 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진짜 배가 한대씩 와서 사람들이 타고 출발하는게 아니라 데이터 상으로 이동하는거니 문제가 없고, 내가 너무 현실의 버스에 대입해서 보니 오류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그냥 깔끔하게
‘배는 매 시간 정각 기준 10분 부터 11분 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라고 하면 될걸 문장의 전달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껴짐
(게다가 가는 곳에 언제 도착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음)
사실 그냥 11분 03초에 클릭하면서 배를 놓친 유저가 하는 궁시렁임
댓글
xx:00:00 ~ xx:00:59
xx:10:00 ~ xx:10:59
xx:20:00 ~ xx: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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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40:00 ~ xx:40:59
xx:50:00 ~ xx:50:59
저런 설명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운행 시각표 형태로 표시하는게 제일 직관적일 것 같아요 ㅋㅋ